글케 생각하는게 속 편하겠지. ㅋ~
오늘도 우울한 글들로만 채우는 구나. 결혼을 해야 겠다고 결심한지.. 2년째.. 물론 쏠로.. 냉정한 내 현위치를 친구와 메신져 대화중에 짚어 봤다.. 장남.. B형.. 31살. 부모님 모시고 살꺼고.. 모아놓은 돈 없고.. 신체 안건강하고.. 배나왔고. 키평균에. 얼굴은.. 뭐.... 직장은 그냥 그런 작은 회사 다니구.. 돈은 남들보다 적게 받는거 같구.. 하는 분야에서 남들보다 뒤쳐지구.. 성격 특이하고.. 운동 못하고. 나한테 시집오는 여자가 이상한건가.. 훔... 글쎄.. 기분 참. 뭐같네...
불가능, 그것은 나약한 사람들의 핑계에 불과하다. 불가능,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 하나의 의견일 뿐이다. 불가능, 그것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것이다. 불가능, 그것은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한다. 불가능, 그것은 사람들을 용기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 impossible is nothing " 요새 가장 맘에 드는 광고 카피.. 이전에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라던 모 광고 카피 이후.. 가장 맘에 와닿는 광고 카피.. Impossible에 점하나를 찍으면 I'm possible이 된다는 언젠가의 글처럼.. 블로그 제목 바꿔야 겠다. ㅎ
사람들과 부딪혀서 깝깝 찝찝한 영화 봐서 기분 찝찝.. 대놓고 무시당해서 최악의 상황까지.. 기분이 다운됨.. 오늘 하루 정말 최악의 하루.. 정말 여자 같았으면.. 눈물이라도 펑펑 흘려 가면서 실컷 울고 싶은 하루.. 정말이지 최악이다. 최악.. 남들이 들으면 웃겠지. 뭐하러 그런걸 신경쓰고 사냐고... 근데... 편하게 편하게 생각하려 해도 도무지 그게 안되네.. 더군다나.. 기분안좋을때 찾아가서 소주한잔 할사람이 주변에 없다는.. 나 아무래도 왕따 맞나봐.. -_-;;
요새 자꾸 사람들하고 부딪힌다.그 사람들이 자주 그러지 않으면.. 내가 문제겠지..뭐가 잘못된건지..이전에는 내가 술먹고 땡깡부리는게 잦은데다가.. 따지는 듯한 말투에 상대방이 기분나뻤을수도 있다 치지만..요즘은 확실히 뭔가 잘못된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뭔가 물어보고 상담하면 기분이 나쁜가.. 그냥 나랑은 말하는 자체가 싫은가.. 상당히 여러사람과 부딪히고 맘이 상하니... 내가 뭔가 잘못한것만 같다. 내가 어디 속해 있는게 나를 미워할 일인가? 윗사람한테 현 상황 설명하고 본사 분위기는 어떤지 물어보는게 그렇게 기분나쁜가.. 내 말투가 잘못된건가.. 하긴 누구나 다 그렇게 지적을 하겠지.. 이때까지 내가 그래 왔으니깐.. 너는 좋게 이야기 한다고 해도 상대방은 기분나쁘다. 넌 항상 따지는 말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