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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짧았지만 길었던 여름휴가 - 고흥 3일날.... 6시 20분 쯤 퇴근해서 집에 갔다. 준비하고 어쩌고 저쩌고 8시 10분쯤 집에서 출발.. 고속도로는 한산했다. 시간을 잘 맞췄는지.. 고흥도착하니... 11시 20분쯤 도착.. 세시간만에 고흥까지 도착... 엄청나게 밟았나보다... 그날은 걍.. 잠.. 4일날.. 일어났더니 소민이가 장모님 모셔다 드리고 왔나보다. 일어나서 밥먹고..뒹굴거리고. 애들은 고무대야에 물받아서 놀게 하고.. 마당에 텐트도 쳐놓고... 했다. 어머님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나갔다. 병원으로 가서 어머님 태우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고흥문화센터 옆에 한우집.. 가서 육회에 비빔밥 먹고.. 발포해수욕장으로 이동.. 텐트치는 곳도 돈 안받고.. 바가지 없이 엄청 잘 논듯.. 특히 애들이 잘 논다. 끝나고 오다가 길가에서.. 더보기
후뇌... 후뇌, 후뇌를 아쇼? 원숭이골 요리라오. 어떻게 먹는 요리인지 아쇼? 먼저 원숭이의 사지(四肢)를 묶소 그리고, 빨갛게 달군 숫돌이 담긴 그릇을 그 머리 위에 올려 놓는다오. 달군 돌이오, 돌... 원숭이가 얼마나 고통스럽겠소? 이 비명, 저 비명,있는 비명,없는 비명 다 질러 대다가, 가장 비참한 몰골로 죽는 게요. 조금씩 익어 야들야들해진 원숭이의 머리, 그 머리를 반으로 쪼개는 것이 이 요리의 마지막 순서이오. 그리고, 수저를 들어 잘 익은 뇌를 퍼먹으면 되는 게요. 사실 원숭이가 무슨 죄가 있소? 왜 산 채로 머리가 익혀지고, 왜 산 채로 골이 파헤쳐져야 하오? 어느 날 문득, 당신이 그 후뇌 요리의 대상이 되어 보시구려. 그것은 분노도 아니고, 신 神 )이 있다면 그 신의 뒷다리라도 물어뜯고 싶.. 더보기
요즘은 기분이 계속 안좋다. 기분이 좋을 일이 없다는게 좀더 맞는 표현일까. 뭐 좋을일도 나쁠일도 항상 별로 없었지 싶다. 그냥 기분이 계속 안좋다는게 더 맞는거 같다. 언제나 입버릇처럼 뭐 신나는 일 없나.. 라고 해봐도.. 실상 신나는 일은 별로 없다. 요번주는 금요일부터 휴무다. 어디 간단하게 여행이나 다녀올까나. 더보기
내일이면 휴가... 내일부터.. 휴가 연휴.. 선본것도 영.. 시원찮고... 과장님이 해주시는 미팅이나 기대를 걸어볼까? 하긴 미팅에서 잘된적이 있었어야지.. 쩝... 휴가 때 뭐하지? 쩝... 어제 가입한 혼자 여행가기 클럽에서 정보좀 얻어서 여행이나 혼자 갈끄나? 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