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 팔아버린.. 내.. 카메라.. 홧김에 팔아버리고는 거의 일주일을 우울하게 지내고 있다. 내가 미쳤지.. 성질좀 죽여야 되는데.. ㅜㅡ 그래서.. 몰래.. 다시 카메라를 사기로 했다. ㅋㅋㅋ 돈은... 훔... 열혈 사용하다가.. 지금은 이천내려와서 사용을 안하는 고진샤.. 이거를 팔기로 결정했다. 9개월 정도 잘 사용했는데.. 아쉽기는 하지만.. 사용을 안하니 뭐... 것두 요즘 수요가 별로 없는지 가격도 많이 싸다. ㅜㅡ 뭐 어쨌든.. 그거 팔아서 충당하고 부족한 돈은 ... 저번처럼 누나 카드 빌려서.. 할부로.. ㅋㅋ 아무리 홧김에 팔았다고 그래도.. 저번과 똑같은 EOS 400D를 사기는 좀 그렇고.. 이번엔 이걸로 결정!!! 소니 알파300K... 두둥!!!! 컴팩트디카 수준의 라이브뷰 ..
카메라가.. 눈앞에서.. 아른거린다.. ㅜㅡ 젠장..
드디어.. 살포시.. 찾아오신 그분덕에.... 카메라 기변!!! 기변 목록 Body : Cannon EOS 400D 랜즈 : 캐논 EF 50mm F1.8 II 기타 : CF 4G, CF전용 리더기, 클리닝셋트, UV필터(싸구려) 2006년 8월 15일 Panasonic Lumix FZ30 구매해서.. 그동안 잘도 썼다. 쩝. 헐.. 2006, 2007 1년동안.. 출사 달랑.. 10번? ㅎㅎ 한..최대 2~3000컷 찍었겠군.. 사진 실력이 늘리가 있나.. 헐... 이제 Cannon EOS-400D로 넘어가면서.. 정들었던 FZ30은 아쉽지만 떠나보내야 겠군.. 그래도 그거 하나 들고 잘도 돌아댕겼는데. 당분간은 1.8 단랜즈 하나로 놀아야 되니.. 12배로 쭉쭉 땡겨주시던 FZ30이 많이 그립겠군.....
사진 고수들이 참 많이 들어본 질문중에 하나가 ... "카메라를 처음 사려고 하는데요.. 요즘 대세라던데.. DSLR을 사야 되나요???" 가 아닐까... 나도 그런적이.. ㅎㅎㅎ 내 카메라에 대한 안좋은 추억은 3년전으로 거슬러 올라 간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수많은 고수들의 접사 사진을 보고 뿅 가서 카메라를 사려고 맘 먹고.. 슬림디카 부터 알아보기 시작해서 자그마치 2년이 걸렸다. 사실은 20대말 30대 초반의 직장인의 전형인 주색에 빠지다 보니 돈도 쪼들렸고.. 월급관리를 내가 하는것도 아니고 부모님이 하시기 때문에.. 용돈 인생이 그렇지 뭐.. .ㅋㅋㅋ 뭐 어쨌던.. 그렇게 알아보다가.. 주변에 뽐뿌쟁이들의 유혹과... 안그래도 주변 눈에 신경많이쓰는 성격의 나인지라... 낼롬 DSLR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