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덥고.. 짜증나고... 일도 안되고.. 주말 출근도 예상되고.. 주말에 후배놈 청첩장도 받아야 하고.. 어제 꿈자리가 느무느무느무느무느무느무 생생하게 더러워서.. 기분 많이 꿀꿀한.... 하루...
오늘 하루는 기분이 별로야.. 왜그러지???
기분이 좋을 일이 없다는게 좀더 맞는 표현일까. 뭐 좋을일도 나쁠일도 항상 별로 없었지 싶다. 그냥 기분이 계속 안좋다는게 더 맞는거 같다. 언제나 입버릇처럼 뭐 신나는 일 없나.. 라고 해봐도.. 실상 신나는 일은 별로 없다. 요번주는 금요일부터 휴무다. 어디 간단하게 여행이나 다녀올까나.
원인이 뭘까?? 날씨가 우울해서?? 직장 문제?? 돈 문제?? 그럴리는.. 만에 하나 그럴리는 없겠지만... 여자 문제??? 일 때문인가.. 잘은 모르겠지만.. 그냥 많이 우울하다... 쩝..
좋은 사람들 만났으면 울뻔했다. ㅋㅋㅋㅋ 오늘 왜이러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