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를 잘알고 고객하고 이야기도 잘하고 해서 회사에서 인정받는 사람.. 개발을 X나게 잘해서 여기저기 이직도 잘하고 몸값도 잘올리는 사람.. 뭐가 좋은건가.. 난 지금 뭘 목표로 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고... 단순 프로그래밍 언어만 잘 해서는 몸값올리기도 힘들고 회사에서 중요한 역할 하기도 힘들다는 사람도 있고.. 여기저기 이직도 잘하고 몸값도 잘올리고 프리도 하는 스킬 좋은 개발자들도 있고... 난.. 업무도 못하고. 개발도 못하는.. 목표가 없으니 잘하는게 이상하지.. -_-+++ 에잇.. 일도 하기 싫고.. 짜증만 나고 죽겄네 아주. 그냥.. 퉤퉤퉤퉤~~~ 카~~~~~~~악~~~~~~~~~ 퉤~~~~~~~~~~~~~~~!!!
집에서는 밥먹고 암것도 안하고 굴러만 댕겨서.. 식충이. 벌레. 밖에서는.. 하는거 없이 얻는거 없이 시간만 축내서.. 식충이.. 쯧.. 올해도 벌써 8일이네.. 34살.. 헐.. 어색한.. 나이.. 새해.. 로드맵을 짜다가 말았다. 늘상하던.. 개인발전. 결혼. 어쩌고 저쩌고 하는 이야기들.. 너무 식상하고.. 가식적으로 보여서.. 그냥 간략하게 년간 계획이나 대충 짜보려 한다. 거창하게 로드맵은 무신.. 대충 적당히 흘러가는 시간만.. 어찌 잡아봐도.. 부자 되겠네.. 그나저나... 올해 첫 로또는 언제 사볼까나.. 쩝..
이제 다섯 잎이 남아 있다 먹지 않으려고 입을 꼭 다물고 손을 내저어도 얼굴을 돌려도 어느새 내 입속으로 기어들어와 목구멍으로 스르르 넘어가 버리는 시간. 오늘도 나는 누에가 뽕잎을 먹듯 사각사각 시간을 갉아먹고 있다. 쭉쭉 뻗어나간 열두 가지에 너울너울 매달린 삼백예순 이파리 다 먹어치우고 이제 다섯 잎이 남아 있다. 퍼렇게 얼어붙은 하늘가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 전순영의《시간을 갉아먹는 누에》중에서 - * 어느덧 한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다섯 잎만 대롱대롱 매달려 있습니다. 한 해 동안 열심히 살아온 나를 위해서, 그리고 나보다 더 열심히 살아온 당신을 위해서 오늘은 축배라도 들어야겠습니다. 사랑과 감사의 축배! 축배! 출처 : 고도원의 아침편지 밥많이 먹고 움직이지도 않고 가만 벌레..
Duo에서 온 메일을 따라가서 몇가지 성격테스트를 해봤다. 김기범님의 외향성(Extraversion)은 100점 만점에 71점으로 높은 편입니다. 김기범님은 대체로 외향적인 편입니다. 모든 모임을 주도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이 쉬운 편입니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어렵지 않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어려움에 처했을 때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분입니다. 외향적이지만 지나치게 자극을 추구하지 않는 절제된 외향적 성격입니다. 연애에서 밀고 당기기 기술은 매우 중요합니다. 권태기가 찾아오면,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이겨낼 수 있는 슬기로운 분이십니다. 주말에 집에 있는 것보다 가까운 공원에 가는 것을 더 좋아하는 활동파입니다. 이런 분과 연애를 하면 지루할 틈이 없을 것입..
가시가 무성한 고슴도치는... 나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