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 피자 좀 시킬까 하는데, 당신도 먹을래? 여자 : 싫어 남자 : 그래, 알았어. 여자 : 아니, 나도 그냥 먹을까? 남자 : 응? 여자 : 아, 잘모르겠네. 남자 : 피자를 먹고 싶은지 아닌지 모르겠다는 말이야? 여자 : 몰라. 남자 : 배는 고파? 여자 : 글쎄,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남자 : 그런것 같다니? 여자 : 배가 고픈 건지, 아닌지 확실히 잘 모르겠다고. 남자 : 배가 고픈 거는 자연스럽게 아는거 아냐? 여자 : 배가 고파지려면 어쩌면 조금 더 있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거지 남자 : 그럼 당신 먹을 거가지 주문할게. 여자 : 그러다가 나중에 먹기 싫으면 어떡해? 남자 : 그럼 안 먹으면 되쟎아. 여자 : 돈이 아깝잖아. 남자 : 그럼 보관해 뒀다가 내일 먹으면 되잖아. 여자 : ..
네트웍 등록정보 들어가도 현재 연결정보가 나오지도 않고.. 장치관리자 들어가도 허연 빈 화면만 나오고.. smtp 접속 한개도 안되고.. 아웃룩으로 메일을 못보내는... 이상한 프로세스들이 올라왔다 사라졌다... CPU랑 메모리 잡아묵고.. 프로세스 죽이려고 하면.. 쇽.. 하고 사라지고.. 스파이웨어나 악성코드 검색해도 안걸리고.. 바이러스도 없는데.. 시스템은 점점 느려지고... 오류는 안나는데.. 시스템은 자꾸 엉망이 되가고.. ㅜㅡ 또 포멧인가... 에휴...... 이번엔 2003을 깔아볼까나.. 놋북에 깔리려나.. 쩝..
질주를 잠시 멈추고 보스턴컨설팅의 보고서를 보자. 매일 아침 아프리카에선 가젤이 눈을 뜬다. 그는 사자보다 더 빨리 달리지 않으면 죽으리라는 것을 안다. 매일 아침 사자 또한 눈을 뜬다. 그 사자는 가장 느리게 달리는 가젤보다 빨리 달리지 않으면 굶어 죽으리라는 것을 안다. 당신이 사자이건 가젤이건 상관없이 아침에 눈을 뜨면 당신은 질주해야 한다. 김종래의 'CEO 칭기스칸' 중에서 (삼성경제연구소) "아침에 눈을 뜨면 당신은 질주해야 한다." 어제 저녁. 저희 회사의 S팀장이 이메일 일일보고 하단에 위의 글을 첨부해 제게 보냈습니다. "예전 읽었던 책에 나온 내용의 일부인데, 당시 망치로 머리를 얻어 맞는 듯한 충격을 받았었죠. '생존경쟁'이란 의미 보다는 '열정&#..
문득 주변을 돌아보니... 천지에 널부러져 있는.. 일거리들.. 처리해주기만 기다리다.. 기다리다.. 계속 일정만 밀려서.. 저 뒤에 밀려있던 일들과 만나 같이 널부러져 있다... 한개씩 처리해야 할것을.. 계속 미뤄 놨으니.. 이제는 여유가 있던 일들과 같이 만나서.. 덩치가 산만해져 버렸다... 그런데 일은 계속 밀려 들어온다... 일처리를 안하고 종일.. 멍한 생각만 한다. 일처리가 힘들어서.. 하다하다가 너무 주체를 못해서... 그래서 쌓여가는게 아니라... 일을 안해서 쌓여간다... 일을 안한다??? 일을 못한다??? 딱히 잘은 모르겠다. 한건한건 처리하기가 너무 오래 걸리고 시간이 걸리고 늦어진다. 슬럼프.. 인가? 글쎄.. 잘은.. 모르겠다. 하튼.. 하루하루 넘기기만 하고 있는 내모습.....
워~ 워~ Relax~~~~ 진정.. 진정... 후~~~~~
둔탁한 금속성과 함께 퍼지는 짙은 기름내음.. 활활타오르는 불꽃사이로 흩날리는 담배연기.. 담배한모금 훅 빨아들였을때 딸깍하는 소리와 함께 사라지는 불꽃... - 7월 26일 포스팅중.... 난.. 지포라이터를 좋아한다. 지포라이터에서 느껴지는 묵직한 중량감이 좋고.. 금속성에서 느껴지는 차가움이 좋고.. 뚜껑을 열었을때의 둔탁한 금속성이 좋고.. 열자마자 확 다가오는 짙은 기름내음이 좋고.. 활활 타오르는 불꽃이 좋고.. 그 불꽃에 불붙인 담배연기사이로 딸깍소리와 함께 사라지는 불꽃의 모습이 좋다. 물론 듀퐁라이터 같이 맑고 청아한.. 정말 가슴이 베어지는 것같은 맑은 소리는 아니지만.. 그 둔탁한 금속성의 느낌은 정말이지 또다른 매력이다. 예전에 마린블루스에서 나오듯이 지포는 남자의 로망이랄까..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