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등학교 시절 앙케이트 식으로 적은 문답을 여고 학생들과 교환해본 적이 있다.
- 난 순진했었드래서 여자들과는... 크게 교류가.. 쿨럭... -_-;;
2. 이상은이 담다디 춤을 추는 걸 보고 세상에 이런 노래도 있구나 하고 놀라거나 환호한 적이 있다. (더불어 당시 강변가요제 시상식을 보면서 2등이 더 좋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
- 담다디도 그렇지만 그때 같이 수상한 이상우의 노래가 더 맘에 들었던 기억이.. 훔..
3. 토요일 저녁을 주름잡던 이덕화 아저씨의 '부탁해요~'를 기억한다.
- 프로그램명이 쇼2000이라는데 프로그램명은 기억안나고 이덕화 아저씨 목소리는 아직도 생생하다.
4. 문방구에서 파는 주사위놀이 게임들을 열심히 했다, 혹은 종이로 된 판 위에서 책받침 조각으로 된 축구공을 튕기며 축구놀이를 했다.(주사위놀이라면 뱀 그림 그려진 인생게임도 있겠고 좀 뒤에 나온 천원짜리 게임들도 있겠고)
- 뱀그려진 게임도 해봤고.. 특히 좋아했던 보드겜은 마계촌하고.. 그.. 개하고 곰하고 싸우는 만화 원작으로한 게임인데.. 제목이..훔..
그리고 부루마불.. 축구게임도 즐겨 했다.
5. [사랑과 진실]을 보면서 원미경 정애리 아주머니의 박력에 반한 적 있다.
- 그닥 반하지는.. 흠..
6. '난 오늘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라며 무대 위에서 날뛰던 16세 소녀를 기억한다.
- 한국의 마돈나.. 당근 기억한다. 이지연(현?) 과 같이 무대를 회젖던 기억도.. 생생..
7. 혼혈계라면 역시 크리스티나 한, 쏘냐이다.
(쏘냐라고 해서 가수 말하는 거 아니다. 화랑브이 삼총사의 주연인 쏘냐 말이다. )
- 모르니 패스..
8. '이별이 아닌 이별' 이란 노래와 '새발의 피' 란 말 사이의 상관관계를 안다.
- 모른다. 패스
9. 매일 아침마다 왕영은 누나를 기다렸다.
- 기다리진 않았다.. 걍.. 아침에 매일 봤던 기억은 있다.
10. 슈퍼조인트 풍선껌을 사 모았다.
- 그런기억없다. 본드처럼 짜서 하는 풍선껌이라면 기억난다.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11. 방학 때 교육방송 라디오 들으면서 탐구생활 풀었다.
- 들은기억이 있다. 들었었다라는것만 기억이 나지만...
12. 일요일 아침이라면 당연히 꽈리 캔디 메텔 비키 안제의 시간이다.
- 당최.. 무슨소린지.. 캔디하고 메텔밖에 모르겠다.
일요일 아침이라면 당연히 도널드 덕과 미키마우스, 그리고 꼬마요정 푸무클.. 히맨, 쉬라, 그리고 그.. 낮에는 동상이고 밤에는 깨어나서 싸우는 그.. 뭐드라.. 하튼 그런게 기억의 전부다.
프로그램 주제곡도 기억나는데.. "정말로 가고 싶은 곳이에요.. 보고싶은 친구들이 있잖아요.. 엄마 아빠 늦잠자는 일요일 아침 재미있는 만화잔치 난좋아.."
14. 박중훈의 인기가요를 애청했다. 특히 이경규의 개그개그는 꼭 들었다.
- 모른다. 패스..
15.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띄고 이 땅에 태어났다' 의
다음 문장을 안다.
-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
왜 아직도 기억이 나는건가? -_-;;;
16. '상도야~' 하는 소리가 들리면 누가 휘리릭 날아올 거 같다.
- 어허.. 내가 제일 좋아했던 어사 박문수가 아닌가. 그 이후로 난 사극을 별로 안좋아 했다. 왜냐하면.. 주인공이 위기에 처하면 상도가 나와서 주인공을 구해줘야 하는데.. .다른 사극은 그렇지를 않았다. 젠장..
17. 시외전화 되는 공중전화가 나오자 신기해 했다.
- 아무래도 70년대가 아닌 70년 개띠생들을 위한 설문조사지 싶다.
18. 농담 시리즈라면 역시 식인종 시리즈 혹은 참새 시리즈다.
- 식인종.. 참새.. 최불암?
19. 부모님이 정체모를 전집들을 읽으라고 사들였다.
- 꽤 많았다. 지금은 무슨 책인지 찾아보지도 못할만큼 알수없는 소년소녀 시리즈들...
20. 수리수리 풍선껌도 사 모은 적 있다.
- 풍선껌에 안좋은 기억이 있나? 훔...
21. 딱지 접으려고 집안 달력을 뜯어댔다.
- 달력보다는 뭐니 뭐니 해도 공책 겉표지가 좋다.
22. '오징어' 란 놀이로 청춘을 불태웠다.
- 청춘...까지는 아니지만 중학교때 많이 했다.
23. 구슬치기를 위해 매일 훈련했다.
- 그닥 훈련까지야.. 난 잘하지 못하는 편이라서 별로 흥미 없었다.
24. 소다 사와서는 국자 위에 설탕을 녹인 후 만들어먹는 음식
(족자 혹은 뽑기 등등의 명칭)을 만들어 먹었다.
- 누나랑 하다가 엄마한테 빗자루로 죽도록 맞은 기억이.. 쿨럭
25. 어머니 대신 연탄불 갈기로 해 놓고는 까먹어서 연탄불을 꺼트리는 바람에 야단맞은 적 있다.
- 난 어려서부터 이런거 안하고 살았다. 곱게 커서.. -_-;;;
26. 꾸러기러기러꾸날쪼아리아리꾸 란 소리가 무슨 드라마에 나오는 건지 안다.
- 드라마는 기억안나지만 저 문장은 리듬까지 기억난다.
꾸러기 꾸러기 날쭈아리아라꾸... 역시 난 음악으로 가르쳐주면 상당히 많은걸 기억한다. 푸하하하핫 -_-;;;
27. 드라이브 볼을 던진 투수의 이름을 안다.
- 독고탁.. ㅋㅋㅋ 넘어지면서 던지는 공..
28. '내 귀에 도청장치가 달려있다' 고 외친 사람을 티비에서 봤다.
- 실제 장면을 본건 얼마 안된다.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29. 운동회 끝난 후 부모님이 사주신 짜장면 만한 별식이 없었다.
- 우리집은 어려서 이런거 먹으려면 일년에 한두번 가족 외출때 빼곤 구경도 못했다.
30. 백인천 박철순 윤동균 등이 그려진 딱지를 사본 적 있다.
- 사본적이야 있겠지...
31. 오락실에 있다가 어머니한테 붙들려 가서는 오지게 맞은 적 있다.
- 오지게.. 차라리 죽기 직전이라 표현해야 한다. 쫒겨났었다. 쿨럭
32. 동키콩이나 악마성 드라큘라 같은 액정 게임기를 사 보거나 부러워한 적 있다.
- 친구집에 매일같이 갔었다. -_-;;;
33. GI 유격대를 사모은 적 있다.
- 고무인형으로 사모은적 있다. 엄니한테 걸려서 모두 버림당했다.ㅜㅡ
34. 오락실이나 만화방에 있다가 선생님이 덮친다는 소리에 도망쳐 본 적 있다.
- 없다. 패스
35. 최고의 유행어라면 역시 '지구를 떠나거라' 다.
- 김병조 아저씨.. 일밤의 시초.. 당시 최고였을걸..
36. 반공 드라마 했다 하면 왜 인민군들이 여자 못 덮쳐서 난리인지 고민한 적 있다.
- 여자??? 70년대 태어난 사람들 어릴때 이야기 하는거 아닌가? 설마 애들이 그런거 보고 자랐을까? 늑대와 돼지는 기억난다.
36. '선임하사님!' 하고 외치던 군인들을 안다.
- 뭘 이야기 하는가? 영화? 코미디? 점점 질문이 어거지가 돼간다.
37. '이 연사 힘차게 외칩니다~' 하는 애들이 나와서 놀던 웅변 대회를 보거나 나가 봤다.
- 구경은 했었다.
38. 주산 학원 다녀 봤다.
- 어려서나 지금이나 난 숫자에 약했다. 항상 7급에서 맴돌았다.
39. 방위 성금이라고 달마다 학교에서 돈 긁어가는 경험을 해본 적 있다.
- 그랬나?
40. 콜라나 사이다보다 쿨피스를 주로 마셨고 맥콜도 좋아했다.
- 쿨피스 원츄.. 맥콜도 꽤 마셨지..
41. 고등학교에서 교련 시간에 총검술과 제식 훈련을 했다.
- 많이 맞았었다. 교련복 안가져 와서.. ㅜㅡ
42. 최고의 여자가수라면 이선희부터 생각난 적 있다.
- 이선희... 심장병이 있다는둥 어쩠다는둥.. 하튼.. 그당시 최고의 가창력 있는 가수였다. 두말하면 잔소리.
43. 2본 동시 상영 극장에 들어가 성인 영화를 본 적 있다.
- 없다. 지금은 성인극장으로 바뀐 그 극장에서 예전에 우뢰매를 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