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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22일 월요일

열정, 그리고 MS의 두 프로그래머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6.5.19)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98을 만들 때 '월스트리트 데일리'지 기자가 취재차 방문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두 프로그래머를 각각 취재하면서 먼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물었다.

첫번째 프로그래머가 심드렁하게 말했다. "매일 단조롭게 이런 쪼가리 프로그램만 짜고 있습니다. 왕짜증이지만 일은 일이니까 하는 거죠."
두번째 프로그래머는 이렇게 말했다. "아주 중요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윈도98을 잘 만드는 일이지요. 자신 있게 말씀드리지만, 윈도95를 훨씬 능가할 겁니다. 유저들이 대단히 흡족해할 겁니다."






일에 임하는 자세와 일에 대한 열정이 그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98을 만들 때. 한 신문기자가 프로그래머 두 명을 취재했습니다. 어떤 일을 하고 있느냐고 묻자, 첫번째 프로그래머는 심드렁하게 말했다. "매일 단조롭게 이런 쪼가리 프로그램만 짜고 있습니다. 왕짜증이지만 일은 일이니까 하는 거죠."

하지만 두번째 프로그래머는 조금 달랐습니다. "아주 중요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윈도98을 잘 만드는 일이지요. 자신 있게 말씀드리지만, 윈도95를 훨씬 능가할 겁니다."

기자가 하루에 일은 얼마나 하며 급여에는 만족하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첫번째 프로그래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여긴 저같은 프로그래머가 대단히 많고 월급도 비슷비슷합니다. 근무시간은 다른 사람들과 같은 시간에 출근하고 퇴근합니다. 지각 안 하고 조퇴 안 하면 됐죠. 뭐, 솔직히 이런 따분한 일을 매일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두번째 프로그래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근무는 좀 오래 하는 편입니다. 제가 하는 일이 중요하기도 하고 먼저 것보다 훨씬 나은 상품을 만들고 싶거든요. 그러자면 좀더 세심하게 일해야 하고 기술도 더 좋아야 합니다. 퇴근시간 지나서 몇 시간씩 더 일할 때가 많아요. 물론 제가 원해서죠. 새 상품을 만들 때면 늘 흥분되거든요."

두명 모두 실력 있는 프로그래머였습니다. 시간은 흘렀고, 첫번째 프로그래머는 부진한 실적으로 사직권고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일에 몰두한 두번째 프로그래머는 큰 업적을 남겼고 MS의 프로그램 설계팀 팀장으로 승진했다고 합니다.

일에 임하는 자세와 일에 대한 열정이 그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어쩌라고...
당연한 이야기 라고 우기면 당연한걸 사람들은 잘 못한다라고 할테고..
나도 그랬었다라면 웃기지 말라고 할테지..


안그랬을꺼야..
니가 그랬을리가 없어..
어쩌고 저쩌고..


왜 사람들은 불만을 가지는 사람들은 자기일을 열심히 안하고 불만만 갖는다는 편견들을 가지고 있을까..


불만이 많은 사람들은 불만이 많기 때문에 작은 실수도 업무상 크게 보이고..
평소 불만 없는 사람들은 좀 잘못해도 그냥 넘어가는게 아닐까..


불만이 많은 사람들도 자기 일은 충분히 해가면서 회사에 대한 애정때문에 불만이 많아지는 사람들도 있단 말이닷..

불만이 많은게 업무를 안하고 회사에 불필요한 사람이 아니거든..


오히려 그 불만들에 회사에 대한 애정에서 나오는 경우가 더 많다고...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