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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Story/Just Read

금연 이틀째



어젠 맥주 한잔 하고 전자 담배로 버티고 잤다.


그리고 오늘 이틀째..

크게 담배생각에 시달리진 않는다.




밥먹고 나면 엄청나게 담배 유혹에 시달린다는거.

그리고 전자 담배를 피면 일반담배에 비해서 한 7~80% 부족한 허전한 무언가를 참아야 한다는거 정도???

(솔직히 빨고 연기나는것 빼곤 담배를 대체할만한 그 무언가는 없다. 습관성 흡연에 어느정도 도음이 될 것 같긴 하지만.. 훔... 이빨로 담배를 무는 느낌, 라이타를 켜는 느낌, 지포 라이터 기름냄새, 터보 라이터 가스냄새, 담배에 불붙이는 느낌. 타는 소리, 연기, 눈물. 비오는날 우산밑에서, 차안에서.. 이런 느낌들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99%이상 담배와는 다름을 알것이다. ㅎㅎㅎ)




여하튼.

그래도 버틸만한..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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