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랫동안 MS-Office의 아웃룩을 메일 클라이언트로 사용해 왔다. 사회 초년생때부터 꾸준히 사용해온 아웃룩에는..메일, 일정, 아이디어, 프로그램 로직, 회의록, 일기 등등 엄청나게 많은 것을 담아 왔다. 근데 어느순간부터 아웃룩이 너무 너무 맘에 안드는거라..무겁고... 설치된 PC외에는 볼 수 있는 방법도 없고.. 그래서 Windows Live Mail, 번개새 등등 이것저것 둘러보다가..결국 웹메일에서 다른 메일을 땡겨다 보자... 라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또 두리번 두리번..근데.. 나만 그런가?아무리 서비스가 많고 좋아도..네이버나 다음은 굉장히 싫다. 난 왠만하면 애국심에 국산꺼 쓰는 사람이지만서도...네이버나 다음은 일단 복잡하고, 광고도 많고, 뭔가 사람을 지치게 하는 재주가 있..
기록하나... 안타 하나로 경기를 이긴 이야기.. 2007년도 오늘 4월 17일.. 기아타이거즈와 SK와이번즈의 경기.. 안타하나와 볼넷 하나로 주자가 둘있는 상황에서, 평범한 2루 땅볼을 김종국 현 코치가 공을 떨어뜨리면서, 잽싸게 홈으로 질주한 최정이 득점에 성공... 이게 그날 경기 처음이자 결승점이었던것.. 더우기 그날 기아 투수는 7이닝 1실점(비자책) 9K의 완벽한 투구를 보여준 윤석민이었던것!!! 기록둘!!! 오늘 인터넷 뉴스에서 본건데.. 한화 13연패는 기록도 아니더라고.. (http://m.fnnews.com/view?ra=ArcView&arcid=13041709400386&cdate=20130417&cate_idx=12) 뉴스에서 보고 나도 기억이 났는데 말야.. 내가 좋아하는 농구팀..
"엄니.. 저에요..." "어.. 아들.." "식사 하셨어요?" "응.. 먹었다." "어제처럼 또 먹는둥 마는둥.. 쬐금 드신거 아니에요? 좀 많이 드셔고 힘내야.. 아부지도 힘내시죠.." "먹지.. 안먹겄냐.. 나야.. 오늘 못먹으면.. 내일 먹고.. 내일 못먹으면. 모레 먹으면 되고..." 또 우신다... 기운 내시라고 이야기 하고 전화를 끊었다. 요 며칠.. 계속... 온통 하늘이 회색빛이다. 바람도.. 많이 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