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좁은 골방이었어.

굉장히 좁은.. 그런 골방.

옆방엔.. 회사 동료가 있었고..


아마 방청소를 했을꺼야.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맞을걸..


그리고 잠깐 나왔는데..

내 방에 갈려고..

좁은 골목으로 나왔어.



근데 좌측편 집에서..


집채만한 개가 나오는거야.


개가..


털은.. 검은색에 흰색이 섞여 있는.. 잡종으로 보이는 개였는데.



굉장히 컸어.


거의 내 가슴있는데까지 올라올정도의 체격을 자랑하는 개였어.



그게 나한테 다짜고짜 덤비는 거야.






두 손으로 밀어내려다가 엉겹결에 손을 물리고 말았지.


굉징히 아펐어.

피는 안났는데..




개를 살살 달래서 진정시키다가..

확 밀어 버리고 지나쳤어.



개는 더이상 덤비지는 않았고..




그래서 골목을 계속 지나쳐서 뒤도 안돌아 보고 간거야.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 방이 회사동료방 바로 옆인데..

왜 내방에 갈려고 골목으로 나왔는지 이해가 안가는거야.


갑자기 화가 나더라고.

내 방에 가자니 다시 골목으로 돌아 들어가야하는 상황??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옆에 작은 개 한마리가 지나가면서..


웃으면서 그러드라고..

"많이 아파????"

















거 참...

일어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기분참... 더럽고 좋더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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