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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사실은 아쉬운 마음이 아주 크다는 표현이 맞을 거야.



난 어려서부터 뭔가에 대한 불확실성을 굉장히 싫어했던것 같아.


이거했다가.. 이렇게 되면 어떻게?

진짜 그렇게 된데? 정말?


하는 식으로 항상 의심하고 두려워 했던것 같다.



크면서 그 반대 성향으로 많이 변하긴 했지만..


까짓거 뭐.. 하는 식으로..




하지만 아직 무의식적으로 어렸을때 그런 느낌이 남아 있는 것도 같다.



익숙한 업무 익숙한 환경 익숙한 사람들..



그런것들을 벗어나는데에 대한 거부감..




그걸 싫어하면서도 벗어나지 못하는 아이러니컬한 상황..






난 항상 그런식이었다.


그렇기에 아쉬움이 더 큰것이겠지.






이제 그걸 벗어나려 한다.

아쉽지만..




"파괴를 두려워 하지 마라. 파괴는 또다른 창조를 낳기 때문이다."
라던 주석의 노래 처럼..



이제 작은 나의 틀 하나를 깨보려 한다.


많이 늦었지만.

아니.

섣부른 판단일수 있지만.




"역사는 후대에 평가받는다" 라든가 그런 거창한 방식은 아니지만.



역시나 지금 내가 잘하고 잘못하는 것은 당장은  알 수 없기에..


일단 내 맘이 내키는 대로 할란다.




1. 2. 3.


딱 세가지의 큰 이유를 지팡이 삼아..







그래도.. 아쉽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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