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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Story/My Life

술..술..술..

버미 2005. 7. 25. 20:50
허구헌날 술생각만 난다.

답답하고.. 짜증나고.. 귀찮고.. 머리아프게 스트레스 많이 받고..
갑자기 울고싶고, 울컥하고, 누군가 옆에 있었음 좋겠고..

바람불거나. 비오거나. 햇빛이 밝게 빛나거나.
눈이 오거나. 흐리거나. 춥거나. 덥거나....

항상 술생각이 난다.


술에 취하면..
정신이 몽롱해지고..
참 단순해진다.


그래서 난 술이 좋다.

술먹고 취하고 꼬장부리고 싸우고 울고 물고 뜯고...
욕하고 욕먹고 맞고 때리고 깨고 부수고....

어쨌든.. 술이 좋다.




난...


그만큼 약해진것이다.



분위기가 좋아서.. 술자리에서 나누는 정겨운 이야기가 좋아서.

그렇게 술을 찾던때도 있었던것 같다.

하지만..



난.. 이제..

술에 의지해서 나의 나약함을 달랜다.




그렇다.

난 슈퍼맨이 아니었다. ...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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