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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명칭문제가 제기되는 이유

1) 일본해 명칭이 존속할 경우, 한국의 영해는 물론이고 한국의 이익이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대륙붕, 배타적 경제수역이 EAST OF JAPAN으로 불린다.

2) '동해'라는 명칭은 일부는 한국을, 일부는 일본을 상징하지만, 현재와 같이 '일본해'로 표기되는 상태에서는 이러한 명칭이 갖는 상징성이 한국 을 위해서는 전혀 인정되지 못한다.

3) 1998년을 '세계 해양의 해'로 UN이 지정할 정도로, 21세기는 해양이 갖는 의미가 대단히 크다. 하지만, 동해바다가 일본해로 표기됨으로 국제 관계등에 부수적인 문제가 필연적으로 제기된다.



동해명칭 표기 세계지도

우리나라 고지도에서 '동해'가 가장 먼저 표기된 지도는 《신증동국여지승람》(조선중종25년, 1530년)에 첨부된 《팔도총도》로 알려져 있다.
그러면, 세계지도속에서 표기된 동해명칭은 어떠한가?
동해의 명칭은 역사적으로 지구상의 발견과 탐험을 통하여 유럽인의 세계 관 확대와 함께 보존되어 왔음이 여러지도 속에서 나타나고 있다.

1615년 고딘호 헤레디아의 '아시아도' [한국해(MAR CORIA)]
1647년 로버트 듀들리경의 '동아시아지도' [한국해(MARE DI CORAI)]
1650년 필립 브리에트의 지도. [Ocean ORIENTAL]
1697년 장 밥디스트 타베르니의 '일본열도지도'.[한국해(MAR DE CORRER)]

물론, 이들 지도들에서 동해의 명칭이 '한국해'등으로 표기되고 있지만, 한 국을 섬으로 그려놓는 등 한국의 실체에 대해 거의 상상적인 지식밖에는 갖지 못했다는 점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기가 힘든 실정이다.

1705년 프랑스 지리학자 기욤드릴(Guillaume DELLSLE)이 황실아카데 미의 후원을 받아 제작한 '인도-중국지도'. [동해 또는 한국해 (MER ORIENTALE OU MER DE COREE)]

위의 드릴의 지도는 이전 지도들이 갖는 한계를 뛰어넘어 완전한 형태는 아니지만, 한국을 반도로 그려, 이후의 지도제작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 고, 동해를 '동해 또는 한국해'로 표기함으로서 동해가 한국해로 바뀌는 역사적인 상황을 반영하였다. 드릴의 지도 이후 1백여년 동안 유럽지도는 동해를 한국해로 표기하여 왔다.

1747년 Green이 편집한 [애스틀리]판 '신탐험항해 및 여행기집(New General Collection of VOYAGES and TRAVELS)'의 제4권의 지도에서 한국해(SEA OF KOREA)로 표기됨.
1748년 프랑스에서 제작한 '중국지도'. [한국해(Mer De Coree)]
1761년 프랑스에서 제작한 '아시아전도'. [한국해(M. DE COREE)]
1777년 이탈리아의 안토니아 차타교수의 '새로운 제작방법으로 제작된 아시아 국가지도'. [한국해(MARE DI COREA)]
1778년 '대영백과사전(중국편)'. [한국해(SEA OF COREA)]
1780년 러시아인 보웬의 '러시아지도'에는 한국해.
1785년 스페인 마드리드 국립도서관 소장 '지역과 국가들로 구분된 아 시아 지도'는 한국해(MER DE COREE)
1794년 영국에서 제작된 '아시아섬들과 지역'. 한국해(COREAN SEA)
1794년 런던에서 새뮤얼 던이 제작한 로비 휘틀사 발행 지도에는 한국 만(GULF OF COREA)
1796년 런던에서 조지 니콜이 제작한 세계지도에는 한국해(SEA OF COREA)로 표기.
1800년 프랑스 지리학자 드조쉬의 '아시아전도'. [한국해(MER DE COREE)]
1805년 프랑스 지리학자 드조쉬(드릴의 후계자)의 '아시아 전도'에는 한 국해 또는 일본해(MER DE COREE OU 여 JAPON). '한국해 '는 큰 활자로 표시하고, 그 밑에 작은 활자로 '일본해' 명기.
1808년 캡틴쿡의 탐험로를 표시한 런던에서 제작된 세계지도에는 한국 해(COREAN SEA)로 표기.
1811년 프랑스 들라르마쉬의 '아시아지도'에는 한국해 (MER DE COREE)로 표기.
1831년 영국에서 제작된 볼드윈과 글래독의 아시아지도에는 대한해협 (Str. of Corea)으로 표기.
1833년 런던에서 제작된 라이자스의 '아시아전도'. 한국만(GULF OF COREA)로 표기.
1845년 영국의 월드에 의해 제작된 세계지도에 한국해(SEA OF COREA)로 표기.

동해명칭이 '조선해'로 표기된 일본제작 지도들

이러한 서양의 지도외에 일본의 지도들에서도 동해를 '조선해'로 표기한 사례들이 발견되고 있다.

1794년 '가쓰라가와'(桂川甫周)가 작성한 '아세아전도(亞細亞全圖)'에 조 선해(朝鮮海)로 표기.
1810년 '다까바시(高橋景保)'의 '신정만국전도(新訂萬國全圖)'에 조선해 (朝鮮海)로 표기.
1847년 '까사쿠(箕作省吾)'의 '신제여지전도(新製輿地全圖)'에 조선해(朝 鮮海)로 표기.

이러한 동해의 명칭이 왜 '한국해'에서 '일본해'로 변하게 되었나?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최초의 지도는 1602년 '마테오리치'가 작성한 '곤여만국전도(坤與萬國全圖)'를 들수 있으나, 그 뒤 200여년동안 이 이름이 채용되지 않았으므로 일본해의 사용 시작으로 잡는데는 무리가 있다.

위에 열거된 세계지도에서 처럼 19세기 상반기 서양지도의 주류는 동해 의 명칭이 '한국해'이었다. 하지만, 19세기 중반이후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일본의 국제적 역할이 조선보다 강화되면서, 동해의 명칭이 점차 '일본해'로 대치되는 것이 나타난다.

이러한 예는 1800년 프랑스 지리학자 드조쉬는 '아시아전도'에서 MER DE COREE(한국해)로 동해를 표기하였지만, 1805년 지도에는 '한국해 또 는 일본해(MER DE COREE OU DU JAPON)'로 표기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1811년 프랑스 들마르마쉬의 '아시아지도'는 한국해(MER DE COREE)로 동해를 표기하고 있지만, 1819년에 제작한 '아시아지도'에서는 동해를 '일본해'로만 표기함으로서 이러한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동해가 '일본해'로 불리는 경향이 지배적으로 굳어진 것은 훨씬 후인 1904년 러일전쟁, 1910년 을사조약 이후라는 것이 우리나라 학계의 통설이라고 한다.

1905년 독도가 일본의 시마네현의 영토로 강탈되었듯, 동해의 명 칭 또한 세계지도에서 통용한 '한국해'에서 '일본해'로 표기되었으며, 현재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일본해'라는 동해의 명칭을 삭제하는 일은 우리로서는 '빼앗긴 이름 되찾기'라고 할 것이며, 국제적으로는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일본에 대한 '바른 역사 세우기'이며, 덧붙여 '동북아시아의 올바른 국제관계 구축작업'일 것이다.


유엔지명표준화회의에서 동해명칭 공식논의.

1992년 8월 28일 개최된 '제6차 유엔지명표준화회의(UNCSGN)'에서 동해의 국제적 통용명칭인 'Sea of Japan' 에 대하여 정부차원에서 국제사회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최초로 제기한 이후, 1998년 1월 19일 '제7차 유엔지명표준화회의'에서는 동해표기문제와 관련하여 "특정국가에 속하지 않는 지역 명칭에 대해서는 분쟁당사국이 조속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협의할 것"을 촉구하는 [의장 토의요약]을 채택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7차회의에서는 남한측 대표단의 기조연설에 이어, 북한도 [일본해라 는 표기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발언을 함으로서 남북이 한 목소리로 일본에 공동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일본정부는 '일본해'가 국제사회에서 합의된 명칭이라고 전제하고, [EAST SEA/SEA OF JAPAN]의 병기는 항해안전상의 혼란과 지명표준화회의의 목적인 표준화에도 위배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하였다. 이스라엘정부는 한국측 입장을 지지하면서, '영-불해협'의 병기사례를 들어, 항해상의 혼란을 초래한다는 일본측 입장을 반박하였다.


동해(EAST SEA)이름 찾기.

"주한미군이 사용하고 있는 군사지도에 동해가 모두 '일본해'로 표기(95.9). 정부간행물제작소가 제작한 '세계화 홍보책자'에 동해를 영문으로 'SEA OF JAPAN'이라고 표기하여 국민적 항의를 받음(95.5). 교통부가 1967년부터 1988년 제작한 해도에 동해를 'JAPAN SEA'로 표기하였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짐(1994.9)........."

역사적인 사료에서도 동해의 명칭인 'Sea of Japan'이 동해에 결코 적절 지 않는 이름임이 지적되고 있다. 또한 적절하지 않는 국제관계상의 이름 을 변경하는 것이 국제관례이다.('페르시아만'이라는 이름이 연안국들 사 이에서 반발이 일어나자 '페르시아'가 삭제되고 그냥 '만'이라는 의미의 ' 걸프'가 현재 통용되는 것이 그 예이다.)

하지만, 국제사회는 냉엄하다. 동해의 명칭 또한 우리가 그 부당성을 역사 적 근거를 내세우며 주장하지 않는다면 '빼앗긴 이름을 다시 찾을' 수 없으며, 국제사회에서 공통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이름을 갖는다는 것도 또한 보장할 수 없을 것이다.

"명명백백한 자국의 영토도 주장하지 않는자에게는 결코 돌아오지 않는다"라는 독도박물관의 가르침을 명심하며, 동해의 바른 이름 찾기에 관심과 노력을 가져야 할 것이다.

쪽빛 동해(EAST SEA)의 수호신, 독도는 영원한 대한민국의 영토입니다.


베오베에서 혼자 피식데며 읽고 있는 중에..

우리의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좆본교과서에 대한 오유인의 리플을 보구..

참 관심이 많구나 했는데..

역시나 ... 시간이 지나니까.. 서서히 묻혀지더군요..



어차피 서서히 묻혀질꺼라면 가끔 이렇게 올리는 것도 좋을 듯 해서 올립니다 ..


참 위에 글은 ★시끄럽군 님의 글입니다....


펌 : 오늘의 유머...

갠적으로 냄비근성이라는말..
정말 싫어하기 때문에..

한번쯤 각인시켜야 한다는 말에 동의...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