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기분이 좋을 일이 없다는게 좀더 맞는 표현일까. 뭐 좋을일도 나쁠일도 항상 별로 없었지 싶다. 그냥 기분이 계속 안좋다는게 더 맞는거 같다. 언제나 입버릇처럼 뭐 신나는 일 없나.. 라고 해봐도.. 실상 신나는 일은 별로 없다. 요번주는 금요일부터 휴무다. 어디 간단하게 여행이나 다녀올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