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옷을 입고.. 가방을 메고.. 귀에는 이어폰을 꼽고.. 눈은 손에 든 umpc에 고정된 채로.. 길을 나선다... 누가 불러도 모르는.. 세상과 완전히 단절된 시간.. 하루중 제일 행복한 시간...
왜 그런날 있지 않어?? 그냥.. 짜증나고.. 답답하고.. 일도 하나도 안풀리고... 정신은 어디 멀고도 먼.... 콩밭이라는 곳에 가있고.. 그냥.. 그런날 있잖어.. 단지 그럴 뿐이야.. 누구나 한번쯤은 다 겪는... 그런 날.. 잠깐만 참으면.. 또.. 다시 제정신이 돌아올꺼란 말야.. 그냥 그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