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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였나??
한창 성적이 떨어지고 있을때였거든..
역시나 시험을 또 와장창 망해 주셨지...
채점을 해보니..
평균이 거의 10점 가까이 떨어졌더군..
근데..
몇과목이.. 문제가 잘못됐네.. 정답처리 해주네.. 뭐 이런 소리가 들리더라구..
오웃..
기대감이 살짝들었어..
사실 찍은 문제 기억못한것도 많아서.. 정확한 채점은 아니었거든..
와장창.. 망한건 사실이지만..
그나마 쬐금 채점보다 오르지 않을까..
운좋으면.. 그렇게 망한것도 아닐수도 있겠다..
뭐 이런 기대감 말야...
성적표 나오던날 말야..
그런 막연한 기대감으로.. 두근 거리는 맘으로..
성적표을 받아보는데...
내 채점보다.. 더... 최악인거지..
혹시나가.. 역시나로 변하는 순간.. 다들 한번씩 있지 않아???
딱이래... 지금 내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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