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My Life Story/My Life

삐뚜러질테닷!!!!

버미 2006. 2. 13. 10:29
사람이 살아가면서 타인에게 받는 실망감.. 상실감..


그 타인이 친구나 애인이나 가족이나 평소 맘속에서 제3자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그 실망감과 상실감은 배로 된다.




어떤이유였건..

그 사람이 왜그랬건..

내가 그사람에게 어떻게 비췄건 간에..


이미 든 감정에 대한 것은 어쩔수 없다.




친구가 날 실망시키고 나로 하여금 상실감을 느끼게 했다면..

근데.

내 친구라면..

받아들이겠다.



하지만..


친구가 날 실망시키고 나로 하여금 상실감을 느끼게 했다면..

근데..

내 친구가 아닌...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이라면...



그건 그 관계의 종료를 의미한다.




결론만 이야기 하자만...

그로인한 상실감.. 실망감을 이기지 못하고..

난 삐뚜러 지는 길을 택했다.



너무 남을 믿고 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남에게 기대고, 남에게 의지하고 ..
내가 원하던 대답을 기대하고 내가 원하는 행동을 기대해고 내가 원하는데로 이루어 지기를 바라고..
날 믿어주길 바라고 날 감싸주길 바라고 날 이해해주길 바라고..
내편이길 바라고 내친구기를 바라고 ..



이러지 않기로 했다.


나만 그렇게 약하게 살고 있었거든..

이제 싫거든..



친하고 뭐하고 간에...


나한테 앞으로 친한척은 기대하지 말기를 바란다.


그냥 술이나 한잔 기울이면서 씨불씨불 거리는 정도까지는 해주마..

그게 내 마지막 배려 일수 있으니깐...


뭐.. 서로 아쉬울것은 없을테고...



그냥.. 난...
삐뚜러질테닷... ㅎㅎㅎ

'My Life Story > My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터툴스 1.0 업뎃완료...  (0) 2006.02.14
왜이리 답답하냐.. 쩝..  (0) 2006.02.13
탈탈 털어서 버려야 할것들...  (0) 2006.02.10
DMB폰 구입...  (2) 2006.02.08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것...???  (0) 2006.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