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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퇴 하고 싶은걸 꾹 참았드만..

괜히 참았다 싶다.
일도 하나도 안되고.
아픈데만 신경 쓰이네...


두통이 점점 더 심해진다. 에휴..

등쪽이 결려서..
숨도 제대로 못쉬겠구. 훔..

깝깝하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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