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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Story/Just Read

공공의 적2...

버미 2005. 5. 13. 13:08
첫편의 재미와 느낌을 기대했던건.. 쩜... 훔.
역시나 원작만한 속편없다는 속설이 기억나는 영화였다.


과격한 단무지(단순무식지X)의 형사 강철중을 기대했었는데..

역시나 조금은 단순무식과격한 검사 강철중의 이었지만.
1편에 매력있던 형사 강철중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역시 씩~ 웃는 미소의 그 놀라운 매력은 그대로였지만...


오히려 정준호의 악역연기에 나름대로 높은 점수를 매겨봤다.

처음 시작부에 나올때부터 표정에서 느껴지는 묘한 위압감(?)..에
더러운 성질에 대한 인상이 팍팍 각인 되었다.

하지만 잘생긴 얼굴에 비해 뭔가 허전한 연기는 어쩔수 없나보다.

두사부일체, 공공의적2 모두 재밌게 봤지만..
두편모두 뭔가 아쉬움이 남는 정준호의 연기였던것 같다.



여하튼 한국영화의 비약적인 발전에 비해..
조금은 퇴색된 영화인듯 싶어 조금 아쉬웠다고나 할까.

물론.. 재미는 있었지만.. 말이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