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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니 꿈은 예전부터 상당히 영험했었다.


예를 들어서 몸안좋은 엄니 친구 분이 꿈에 나오셔서 어떤 남자를 따라 갔는데..

그 다음날 그 친구분이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든가...


돼지가 널렸는데..

그중에서 두번째 돼지가 그렇게 이뻐서 그 돼지를 꼭 안아 줬는데..

내가 대학 2지망에 2차 합격으로 붙었다던가..



뭐 하여튼..

신기가 있는건 아니지만..

하튼 꿈이 굉장히 잘맞는 편이신데..



그게 엊그제도 딱 그 상황이 벌어졌다.


꿈에 아버지가 금목걸이를 차고 집에 들어오셨다고..

복권사시러 나가셨다가... 시간이 지나서 못사고 오셨는데..

벌써 1년이 넘어 2년이 되어가도록 분양이 안되고 있던 울아부지 마지막 한개 남은 빌라가..

덜컥 팔려 버렸다....


울엄니는 복권 못사신게 못내 아쉬우신 모양이지만..


그 골칫거리던거 처리 한게 어디냐.. ㅎㅎㅎ



울엄니 좋은 꿈은 그냥 넘기면 안된다니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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