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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물을 틀어놓구서.. 씻고 있는데..



변기 옆에 바퀴벌레가 기어가는 거에요..


잡을라고 잠깐 돌아봤는데..


갑자기 화장실에 물이 차 넘쳐서..


가슴높이 까지 차오르는 거지 뭐에요..




놀라서 일단 물을 빼고 있는데..


내 손바닥만한.. 아니.. 거의 손에서 팔꿈치 정도까지 하는 바퀴벌레들이 수도없이 헤엄쳐 다니잖우?



그래서 일단 물을 빼고 바퀴벌레 약을 뿌렸는데..


야네가 꼭 프레데터 아님.. 에일리언 아님.. 악마 같이 생긴 입을 벌려서 막 약을 받아 먹는거에요..


꿀꺽 꿀꺽...



그래서 일단 안되겠다 싶어서 화장실 밖으로 나와서 문들 닫았죠..


그랬드니 엄마가 왜그러냐고..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나서.. 정신을 차리고..


화장실 문을 열었어요.


그러니깐 아까 그 바퀴벌레 들이.. (지금 생각하면 꼭 삽엽충 같이 생기기도.. 훔...) 막 기어나오고..


온 집안 식구들이 그 바퀴벌레를 때려 잡았어요.




큰거 한마리 죽이면.. 그 속에서 잘잘한 바퀴벌레 들이 마구마구 기어나오는데.. 훔...



한참 때려잡고 쓸어담고 때려 잡다가...




꿈에서 깼습죠... -_-;;;;










이게 무슨 개(바퀴벌레???) 꿈인가 싶어서..


영 기분도 드럽고..



그래서..





복권을 살볼까 하다가...


말았습니다.



그게... 엊그저께 일인데..






마침 그날 밀러 콘서트 이벤트 당첨 메일을 받았지요...


차라리 복권을 살껄 그랬습니다요.. 젠장.... ㅜㅡ








하~ 아직도 사무실에서 뺑X X는 신세여~~~~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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