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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꼬여 있는데..

작년 6월달.. 퇴사를 결심하고 나서 다시 번복한뒤로..
12월에 회사를 관두고서..
다른 협력회사로 재입사해서 다시 일을 하기로 결정한뒤로...

뭔가 계속 꼬여만 간다.

애초에 오갔던 이야기들은 모두 어디론가 없어지고..
계속 꼬여만 가고 있는 느낌..


맘에 안드는데.


바로잡기 늦어 버린..


아니.. 늦었다기 보다는...
이미 꼬여버린 실타레에 같이 묶여 버려서.
빠져 나오기에는 또 얼마간의 시간이 걸릴것 같은데...


답답하기만 하다.


꼬인게 보이는데.
풀수 없는 이 답답함..


짜증난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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