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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 http://www.hani.co.kr/arti/science/internet/192722.html


보통의 네티즌들이 그렇듯 나도 상당히 많은 계정을 가지고 있다.

블로그도 상당히 여러개가 되겠지..


생성된 블로그 만도..

네이버, 엠파스, 온블로그, 테터, tistory....


아마 블로그를 개설할수 있는 계정으로 치자면 세기도 힘들겠지???



물론 tistory하고 테터 두가지만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블로그에 글을 남기지는 않는 다지만..

이전에 사용을 하고 있던 터라..

혹시 방명록같은데 글이 올라와 있을까봐..

간혹 들어가본다.



언제부턴가 온블로그가 접속이 안되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일시적인 장애겠지... 하고 넘어갔었다.



오늘 첨으로 알았다.

온블로그 폐쇄라..


사용자에게 일체 공지도 없이..


빛에 쫒겨서 도망간건가?


경영난??


아님?


사용자 데이터 홀랑 날려 먹고 손해배상 들어올까봐 도망갔나???


물론 추측일 뿐이고 진실은 저기 서버너머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사실 인터넷상의 수많은 포털사이트들을 무시하는것은 아니지만..

사실 그네들을 이용하기가 두렵다.

언제 개인적인 정보들 자료들이 순식간에 퍼지거나 사라지거나 할지 아무도 장담 못하기 때문이다.


네띠앙의 사태만 봐도 그렇다.




사실 초기 네띠앙 멤버로써.. 상당히 정이 가는 포털중에 하나였다.

어느순간부터 네띠앙의 초기 특성이나 개성이 없어지더니 그냥 그런 천편일률적인 포털과 비슷해지더니...

순식간에 도태되어 버렸다.




블로그를 이용하면서도...

어느하나 걱정이 되지 않는 부분이 없는것 같다.


서비스형은 서비스 형대로 네띠앙이나 온블로그 처럼.. 그렇게 될 수도 있고..

설치형은 설치형데로 내가 직접 서버를 운영하지 않는이상 서비스형과 별반 다를바가 없다.



그래서 오히려 작은 중소 규모의 사이트들이 더이상 크기가 힘들어 진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고만고만한 사이트들이 생겼다가 없어지는게 어디 하루 이틀인가 말이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법적 보호 장치가 확실하다면..

네티즌들이 사이트를 이용할때에도 어느정도 안심이 된다면..



그래서 아이템이 좋고 서비스가 좋은 양질의 컨텐츠를 가진 중소 규모의 사이트들이 성장해 간다면..


서로 서로 좋은게 아닐까..







그냥..

갑자기 쓸데 없는 생각이 들었다... 쩝.


내가 미쳤나 보다.

바뻐죽겠는데..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