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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27일.. 금요일...

휴가를 보내기 위한 가열찬 희망으로 일찍 퇴근.... 했으나..

외사랑 형님의 부름을 받자와... 둘이 주거니 받거니.. 정답게 한잔 기울이다. 보니...

여지 없는 뻘짓에 집에 들어간 시각은 28일 토요일 6시... -_-;;;;




7월 28일 토요일..

무얼 할수 있었겠는가.. -_-;;;




7월 29일 일요일

가족들과 영화 나들이..

"화려한 휴가" 를 보면서 실제 그 날을 생생히 기억하시는 아버님 어머님과 따끈한 대화를 나누고..


작은누나네 식구들을 만나서 잠실로 점심 나들이.. 칼국수..

그리고 낙성대 공원에서 즐거운... 이 아닌 더위에 쩌죽는 나들이를 마침..




7월 30일 월요일

사진기를 들고 과감히 외출...

낙산 공원으로 고고싱~~~~


혜화역에서 내려서 마로니에 공원으로 가자마자...

입에서 욕나오기 시작... (더워 죽는줄 알았슴...)



마로니에 공원을 가로질러 낙산공원으로 올라가는 오라막길을 올라가는데...

일단 HP / MP는 0 셋팅..


낙산공원 올라가는 계단에서 순간 현기증에 낙상할뻔....


땀은 이미 수도꼭지 수준...

도저히 사진이고 뭐고 할 껀덕지가 없어서...


뒷길로 해서 한성대 모교로 직행...


후배들을 찾아 봤으나..


시원한데 있는 후배들 발견 못하고..


농구 하고 있는 미친X들 발견...


음료수 하나씩 멕이고..


다시 집으로...



정말 미친짓이었슴..

(사진은 사진블로그 에.... )




7월 31일.. 화요일..

병원에 검진 갔다가 바로 지방으로 뜰려고 병원에 셔~언하게 춮발..

오늘길에 민박집에 전화했었는데..


젠장... 방이 없다.


몇군데 찍어놨던데 전화돌리다가.....


포기...


방콕... ㅜㅡ



8월 1일 수요일...


사진이나 찍어라 갈까 하다가...

문만 빼꼼히 열어보고 포기...


다운받은 만화 보면서 시간죽이다가....

후배놈이 저녁때 당구 한겜 및 소주 한잔 하자고 예약 들어와서..

후발 약속 취소하고... 대기...


기다리는데... 연락안옴... -_-+++




연락해봤더니... 미안.. 늦어.. 쏘리.. 이지랄.. -_-+++



그인간땜시 휴가마지막 즐길 찬스 놓침..


주말에 술사기로 약속 받고 너그러이 용서해줌..


역시.. 방콕..





8월 2일 목요일... 휴가 마지막날...


웅... 웅... 웅...


아.. 회사 형과.. 고객 동갑내기 찬구랑...

셋이서.. 술.. 먹고..

노래방.. -_-;;;;

네시까지... 훔...





금요일 출근하고..

토요일... 약속했던 후배놈과 당구 두겜치고 소주 한잔..

그리고 PC방갔다가.. 세시에 귀가..

5시에 취침..

일요일.. 겸사겸사 후배놈 만나서 사무실 나와서 놀다가..

K-1 WGP in 홍콩.. 보고..


귀가.. 훔..




참으로 알찬 휴가로 소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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