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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접었다가 폈다가.. 접었다가.. 폈다가.. 다시 접고..


혼자 상상하고 생각하고.. 근거도 만들고.. 그걸로 추론도하고... 거기에 결론짓고..




아무도 안쳐도 보는 텅빈 무대위에서..

누군가 쳐다보는줄 알고.. 열심히 춤추는 장님 삐에로가 된 느낌..


정말..


바보가 된듯한... 싫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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