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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Story/Just Read

금연 이틀째

버미 2009. 2. 27. 13:27


어젠 맥주 한잔 하고 전자 담배로 버티고 잤다.


그리고 오늘 이틀째..

크게 담배생각에 시달리진 않는다.




밥먹고 나면 엄청나게 담배 유혹에 시달린다는거.

그리고 전자 담배를 피면 일반담배에 비해서 한 7~80% 부족한 허전한 무언가를 참아야 한다는거 정도???

(솔직히 빨고 연기나는것 빼곤 담배를 대체할만한 그 무언가는 없다. 습관성 흡연에 어느정도 도음이 될 것 같긴 하지만.. 훔... 이빨로 담배를 무는 느낌, 라이타를 켜는 느낌, 지포 라이터 기름냄새, 터보 라이터 가스냄새, 담배에 불붙이는 느낌. 타는 소리, 연기, 눈물. 비오는날 우산밑에서, 차안에서.. 이런 느낌들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99%이상 담배와는 다름을 알것이다. ㅎㅎㅎ)




여하튼.

그래도 버틸만한..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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