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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이 유명한 격언은 미국의 유명한 정치 지도자인 토마스 제퍼슨(Thomas Jefferson)이 한 말입니다. 이 말은 토마스 제퍼슨이 미국의 독립 선언서를 쓰고, 주지사, 부통령을 거쳐서 마침내 미국 제3대 대통령이 되기까지 자신을 관리하는 데 하나의 원칙이 된 말입니다.

이러한 제퍼슨의 격언은 충분히 합당한 말이지만 오늘날처럼 멀티 태스킹이 필요하고 급변하는 환경에서 이러한 격언대로 지키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일을 할 때 여러 우선순위 가운데 고민합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작업을 연기할까 하는 유혹에 흔들립니다. 하지만 자주 이렇게 연기한다면 오히려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안좋은 습관을 고치는 몇 가지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 가능하다면 멀티 태스크를 피하라
여러 작업을 한꺼번에 수행하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놓치기 쉽고 작업을 부분적으로 완료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한 번에 하나의 작업에 집중하도록 하십시오. 한 작업을 완료한 후에 다른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그래야 작업이 완료되지 않아서 나중에 다시 작업을 해야하는 일이 없게 됩니다.

2. 어수선한 분위기를 바꿔라
이메일을 주고 받고, 전화하고, 동료와 채팅하는 시간들이 모두 일을 지연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메일 보내놓고 바로 할꺼야"라고 쉽게 말하면서 해야할 작업을 연기하게 됩니다. 이러한 주의산만한 분위기를 바꿔 보십시오. 지정된 작업을 완료하는 데 필요한 프로그램만 실행시키고, 다른 사람의 대화에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화도 꺼둡니다. 일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이메일 클라이언트도 잠시 종료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3. 타이머를 켜라
보통 싫어하는 작업을 연기하게 됩니다 - 이것은 아마도 대부분 사람들의 속성일 것입니다. 지루한 자질구레한 일을 빨리 마치려면 자기 자신에게 10분이든 15분이든 시간을 정해 놓습니다. 10분 후에 작업을 중단하고 싶다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10분 후에 일을 그만둘 수 있는 권한을 자신에게 줄 경우 오히려 일을 하는 데 추진력이 생기게 되고 결과적으로 일을 제 때 마치게 됩니다.

4. 자기 자신을 격려하고 보상하라
일을 완료했을 때 자기 자신에게 작지만 격려하는 보상을 부여합니다. 말하자면 일을 완료했으니 동료와 점심을 먹으러 가자는 식으로 자신에게 말합니다. 또는 순전히 일에만 1시간 동안 집중하도록 시간을 정해 놓고, 이 시간이 지나면 한 잔의 차와 함께 15분의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고 격려합니다. 특별하고 큰 보상이 아니라 일을 마친 자기 자신을 격려할 수 있는 간단한 무언가로 자기 자신을 보상합니다. 일을 완료하면 편안함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 이러한 기분을 만끽하는 것도 훌륭한 보상이 될 수 있습니다!

5. 세세하게 신경쓰지 말고 일단 간단하게 시작하라
연기해 두었던 작업을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일단 일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당장은 세부적인 것에 신경쓰지 말고 우선 일을 시작하는 데 집중하십시오. 예를 들어 보고서를 준비해야 한다면 일단 보고서에 포함시킬 내용을 적어 내려갑니다. 서식이 맞는지 또는 단어 선택이 적절한지 등은 신경쓰지 말고 쭈욱 적어 내려 가십시오. 일을 시작할 때 특히 매우 복잡한 프로젝트일 경우 이런 식으로 시작하면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일을 척척 진척시키는 느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을 미루는 버릇을 쉽게 고칠 수는 없지만 이러한 방법을 쓰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친절할 것을 잊지 마십시오. 어려운 일은 당연히 "지체"되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을 자책하고 소진시키지 않도록 일에 임합니다. 충전된 마음으로 일에 임하는 자세는 일이 지체되지 않도록 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됩니다.



출처 : HP뉴스레터